가정용 혈압계 추천. 녹십자 ms 자동 전자 혈압계, ye650a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녹십자 자동 전자 혈압계에 대해 리뷰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운 좋게 쿠팡 체험단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 받은 제품인데요.

관련 리뷰는 쿠팡에 작성했고, 블로그에는 정말 솔직 후기를 써볼 예정이에요.

 

저는 임신후부터 혈압이 높아져서.. 출산 후에도 계속 관리하고 있는 케이스에요.

기존에는 오므론 혈압계를 쓰고 있었습니다.

 

녹십자는 현재 집에서 체온계를 녹십자 브랜드로 쓰고 있기도 하고, 꽤 오래된 브랜드(?)라 신뢰가 가는 브랜드에요.

이번에도 믿고 써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쿠팡답게 배송은 다음날 바로 와요.

가격은 24년 12월 기준 6만원 중반대입니다.

 

혈압계를 찾아보니, 저렴한 건 3만원짜리도 있더라구요. 

근데 나름 건강과 관련된 기기인데 너무 저렴한건 좀 의심스러워서... 가격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구성품

 

제품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 제품 가방
• 혈압계 본품
• AA건전지 4개
• 설명서
• 팔에 갑는 혈압 측정 도구

일단 가방이 있어서 좋았어요.

기존에 쓰던 오므론 제품은 5만원 중반에 샀던 제품인데, 별도 보관하는 가방이 따로 없어서..

서랍에 그냥 넣어뒀었거든요 ㅠㅠ

 

이런 혈압계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바로 혈압이 체크되는 타입이라, 보관 가방이 따로 없으니 다른 물건에 전원버튼이 눌려서 혼자 혈압을 재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보관을 위해 가방이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

 

밑 면을 열어서 배터리를 끼워줍니다.

처음보는 브랜드의 배터리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과 타 제품의 차이는

이 혈압 측정 도구? 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측정 기록을 꽤 많이 저장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 사실 쓰는 입장에서

측정 기록 저장은 딱히 메리트가 없거든요.

저도 혈압 관련해서 병원 다닐때 따로 혈압 수첩을 쓰기도 했고요.

 

이 제품은 저 팔에 감는 도구가 단단해요.

기존에 쓰던 제품은 정말 천 제품이라, 팔에 제가 감고 찍찍이를 붙여야 했는데

이 제품은 기본으로 계속 구부러지려고 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팔에 감으면 자동으로 팔에 감겨져서 쓰기가 편해요.

 

또 정리할때도 자동으로 감겨들어가니 정리해서 가방에 넣기 좋습니다.

제가 느낀 타 제품과 차별되는 큰 장점은 이거네요 ㅎㅎ

사소해보일진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여러번 사용해야하는 혈압기이니만큼 이런 사소한 편리함도 좋습니다.

 

 

 

사용방법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혈압 측정은 꽤 꼼꼼하게 되는 편이에요.

전원을 누르면 바로 측정이 시작되고, 꽤 세게 팔을 압박해줍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측정까지 대략 50초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빠른 시간내로 끝나는 측정은 정확한 측정이 안될 가능성이 있어서, 이정도 시간은 괜찮습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이 5만원대 중반이고, 이 제품은 6만원대 중반인데..

'단순한 측정'만 원하신다면 굳이 이 제품은 안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 적은 대로, 저는 팔에 착 감겨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서...6만원만 되도 저는 이 제품을 살 것 같아요.

만원 차이라면 조금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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