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의 쿰쿰한 맛은 싫지만 건강은 챙기고 싶어! 가벼운 홍삼맛 정관장 홍삼톤

육아를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걸 느끼고 있다.

내 주위 육아하는 친구들도 육아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영양제를 많이 먹고 있는데

그 중에 홍삼 인기가 제일 많다 ㅎㅎ

나는 지금 글루콤으로 연명하고 있는데, 글루콤도 장기 복용하면 안좋을 것 같아서 ... 홍삼을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홍삼 냄새를 싫어한다.

어릴때도 차에서 아빠가 홍삼캔디를 먹으면 창문을 열어서 코를 바깥에 내놓고 숨을 쉴 정도로 홍삼 냄새가 싫었다.

 

그런 내가 홍삼을 찾게 하다니..

육아의 대단함

 

원래는 그나마 찐득찐득한 홍삼고 이런게 달아서 좀 먹기 괜찮았는데, 떠먹기가 너~무 불편해서

파우치 타입의 홍삼액, 홍삼톤을 먹어보기로 했다.

 

 

비싼 정관장 홍삼인데, 홍삼톤은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

하루에 2포가 기준이지만 난 그냥 오전에 1포만 먹고 있다.

 

 

한 포에 50ml 이고, 6년 근 홍삼 고형분이 들어있다.

큰거 한박스 사면 소분 박스가 3개 들어있고, 벌써 2박스 다 먹고 나머지 한 박스를 개봉한 상태.

 

중간에 띄엄띄엄 먹었지만, 그래도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다.

 

벌써 2박스나 먹은 홍삼톤, 내가 느끼는 장점과 단점은?

장점? 

• 가격이 저렴함. 홍삼톤이 골드, 일반이 있는데 이건 홍삼이 덜 들어있어서 그런지 저렴하다.
• 믿을 수 있는 정관장이라는 브랜드. 
• 홍삼 냄새가 심하지 않고, 단맛이 많이 나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음( 홍삼 냄새 진짜 싫어하는데 얘는 덜 나는 편)
• 며칠 먹으면 기력이 좀 생기는 느낌이다. 내 경우에는 출산 후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서 홍삼을 택한 것도 있는데, 홍삼 먹고는 감기에도 안걸리는 중. 쌩쌩!

 

단점?

• 홍삼 함유랑이 적어서 큰 효능을 기대하긴 어렵다.
• 1포 크기가 커서 쓰레기가 많이나옴
• 그 외의 단점은 딱히.. 발견 못했다.

 

'가볍게' 먹을만한 홍삼을 찾는다면 홍삼톤이 괜찮을 것 같고, 이거는 가격도 저렴해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