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보건소에 등록하러가면 철분제를 주신다.
알약형태이고, 꽤 많이 주셔서 받으면서 와 ~ 철분제 값 굳었다! 하고 좋아했는데..
임신 중반기로 가면서 아주 큰 단점이 하나 생김...
바로 변비 ㅠㅠㅠㅠ
진짜... 원래 변비없이 활발한 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화장실 가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지는거다.
원래 하루 한번 화장실 꼭꼭 가는 사람이었는데, 임신 중반기로 갈 수록 횟수가 줄어들더니
4일 동안 화장실을 못 간적도 있었다. 겨우 가도 토끼똥...
이와 별개로 배는 너무 아프고 화장실도 못가니 배도 더 무거운 느낌?
원래 아침에 빈속에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항상 하는데, 그 방법까지 써봤지만 배만 아프고
변비는 해결될 기미가 안보였다.
와 너무 힘들어서 임신 중반기 되면 다 이런가? 하고 맘카페 검색해봤더니, 알약형 철분제 먹으면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
액상형으로 바꾸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바로 검색해서 후기 좋은 제품으로 주문했다.
맘카페에서 추천하는 제품이 거의 한종류 유명한게 있는 것 같았는데, 너무 광고같아서 내가 찾아보고 주문함
내가 구입한 제품은 스마일랩 프리미업 액상 철분.
임신 후반기까지 쭉 먹을 생각으로 4박스 주문했다.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1일 1회 섭취해주면 된다.
철분제는 아침 공복에 먹는 게 좋다고 해서, 일어나자 마자 챙겨먹었다.
한포 크기.
이지 컷으로 되어있어서 손으로 잡아 뜯으면 잘 뜯긴다.
일단 먹어본 소감은...
한 일주일 먹으니까 화장실 가기가 편해졌다.
임신 전 처럼 쾌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변비때문에 화장실에 2~30분 앉아있는 일이 없어졌다.
진작 액체형으로 살걸..
근데 단점은, 맛이 좀 역하다.. 약간 비릿한 맛?
알약으로 먹을때는 물이랑 같이 삼키면 되서 이런 맛을 못느꼈는데..
아침에 공복으로 먹으려고 하니까 비릿 달달한 맛때문에 먹기가 싫을 정도였다 ㅠ
그래도 계속 스트레스 받던 화장실 문제가 해결되서... 다시 알약형으로 돌아가진 않을듯.
잘 산 것 같다.
임신 후 변비 증상으로 고민한다면 꼭 액체형 철분제로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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