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베맘 2023 기저귀 갈이대. 아기 부모 허리를 위한 필수품. 당근 가격 방어까지 완벽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ㅎㅎ

출산 준비를 하면서 국민템이 너무 많아서.. 대체 뭘 준비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기저귀갈이대는 당근으로 가져올까.. 그냥 바닥에서 갈아줄까 엄청 고민하던 아이템 중 하나였어요.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출산 선물로 기저귀갈이대를 선물해줘서 고맙게도 쓰게 되었답니다.

 

 

소베맘기저귀갈이대. 최신형을 사야할까?

저희는 24년 출산을 했는데, 23년형을 선물 받았어요.

소베맘이 국민 기저귀갈이대로 유명하던데, 제품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신형은 이것 저것 추가되는 것이 많은 것 같던데, 저희가 쓰기엔 23년도 괜찮았어요.

년도가 바뀌면서 이전년도 제품은 많이 세일을 하는 것 같은데, 23년형을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소베맘기저귀 갈이대 구성품은?

 

왼쪽이 주로 쓰게되는 윗면 커버네요.

보통 위에 방수 매트를 깔아두고 사용합니다. 

 

오른쪽은 제품 하단에 까는 받침대? 같은 용도에요. 저는 저기에 기저귀 여분이나 쓰지 않는 짐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꽤 튼튼해서, 새 기저귀 4~6팩을 올려도 전혀 무너짐이 없었습니다.

 

 

제품 옆면에는 이런저런 물품을 넣어둘 수 있는 수납주머니가 있어요 !

저는 여기에 란시노크림, 비판텐, 아기 기저귀 등을  넣고 사용했습니다.

 

기저귀는 좀 급하게 갈아줘야해서.. 5~6개 정도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면 좋아요.

 

기저귀 갈이대 옆에 끼워서 고정시켜둘 수 있는 빨래함과 미니 쓰레기통 (!) 입니다.

 빨래함은 손수건 넣어두고 한번에 모아서 빨래하기 좋아서 자주 썼어요.

근데 쓰레기통은 한번도 안썼어요.

 

일단 기저귀는 밖에 놔두면 냄새가 나기도 했고... 저는 매직캔을 구매했어서, 갈아준 기저귀는 돌돌 말아서 바로 매직캔으로 넣어버렸습니다 ㅎㅎ

 

오른쪽은 설명서와 바퀴 부품이에요.

기저귀갈이대는 다리 부분이 2개인데요, 하나는 고정해두고 쓰는 일반 다리형. 

그리고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바퀴형이에요.

 

저는 기저귀갈이대는 위치 고정시켜두고 움직이지 않아서, 바퀴는 한번도 안썼습니다.

 

 

그리고 토이바까지,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 구성품입니다.

 

토이바는 ... 은근 안쓰게 되더라구요.

신생아때 위에 달아줬었는데, 관심도 없을뿐더러 기저귀 가는데 방해가 많이 됐어요.

아기를 눕히고 안아올리기 편하라고 기저귀갈이대를  쓰는건데, 위에 토이바를 달아두면 토이바를 피해서 눕혀야하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라구요.

 

처음 1주일 정도만 달아뒀고, 그 뒤로는 계속 하단에 보관했습니다.

토이바는 굳이 추가구매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구성품은 아니지만 추가로 필요한 제품 

 

 

소베맘기저귀갈이대에 포함된 제품은 아니고, 따로 구매한 제품들이에요.

아기 납작베개와 방수커버입니다.

 

처음에 베개는 필요할까? 했는데, 신생아 시절 아기를 봐주신 산후도우미 분이 아기도 폭신한 걸 좋아한다고 

베개를 꼭 놔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기저귀 갈이대에 아기를 눕힐 때, 머리를 최대한 살살 내려놓긴 했는데

베개를 놔두니 좀 더 안심이 되었어요. 만약 없다면 수건이라도 넓게 펼쳐서 깔아주세요.

 

방수커버는 구매시기에 따라 사은품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잘 보고 구매하세요.

아기 기저귀를 가는 동안, 아기가 위에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꼭 밑에 깔아두고 갈아주셔야 해요.

 

 

사용 시기와 당근 가격 방어?

저희는 이 제품을 선물 받아서 신생아 시기부터 뒤집기를 한 후까지도 잘 썼어요.

근데 아기가 기거나 앉기 시작하면 이 제품은 쓰시면 안됩니다.

 

마침 옆에 놔둔 기저귀가 떨어져서.. 아기 벨트를 채우고 기저귀를 채우는 동안, 아기가 엎드려서 일어나려고 하다가

옆에 서랍에 머리를 찧었더라구요 ㅠ

벨트만 너무 믿었나봐요.

 

몸을 완전히 고정시켜주는 벨트가 아니라, 신생아를 고정시키는 용도라서 아기가 움직임이 활발해진다면

벨트는 믿으시면 안돼요 !!

 

저는 아기가 머리를 찧고 너무 놀라서 그 뒤로는 아기 침대나 매트에서 갈아주고 있습니다.

 

 

대략 6~7개월 정말 잘 썼는데, 사용을 안하게 되니 공간 차지만 많이하는 짐이더라구요.

그래서 당근을 봤는데... 기저귀갈이대도 정말 가격방어가 잘 되는 용품 중 하나에요.

 

새 제품이 9~10 정도 하면 당근은 5~8정도까지 하더라구요.

저희꺼는 천에 로션 얼룩이 묻어서 희미하게 보여서 저렴하게 내놨는데 바로 팔렸어요..ㅎㅎ

 

혼자  쓰고 버리실거라면 저렴한 제품을 사셔도 괜찮겠지만, 나중에 당근이나 중고로 다시 파실 생각이 있다면

이름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